겔럭시 S23 그린 기본 1달 후기

요즘 겔럭시 S23의 돌풍이 새삼 무서움을 느낀다. 이전 같았으면 먼지 날리도록 까이고 있었을 겔럭시인데, 기존 유저들에게도 호평일색.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인 중에 아이폰에서 겔럭시 S23으로 넘어오는 케이스가 많은 것을 보고 새삼 놀라울 뿐. 나도 이런 흐름을 타서 S20+에서 겔럭시 S23 그린으로 변경했고 1달 사용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S23-기본-사진

뛰어난 성능?

솔직히 S20+도 굉장히 명기라고 생각하면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던 사람이다. 게임을 안 하는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S20+도 차고 넘치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성능 향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S23 기본을 사용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끼지는 못한다. 조금 더 부드럽고 빠른 느낌이 드는 것 같긴 하지만 수치화 할 수는 없는 노릇.

다만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카메라 일 것이다. 무려 3세대를 건너 뛴 모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화질에 생동감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사진 보다는 동영상 촬영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S20+ 보다 더 부드럽고 또렷한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 아기 영상을 주로 촬영하는데, 이전에는 느낄 수 없는 질의 향상을 느낀다.

그립감

이전의 S20+는 테두리가 약간 유선형 느낌이었다면, 겔럭시 S23 기본은 철저하게 각진 형태이다. 흡사 아이폰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개인적으로 각진 것보다는 유선형의 S20+ 가 주는 부드러움이 그립긴하다. 하지만 내가 이 S23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 손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

S23-기본-사진

손이 작은 사람에게 있어서 큰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만큼 곤욕스러운 부분도 없다. 평균 사이즈의 손임에도 불구하고 S20+의 바디가 너무 길다보니 한 손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 엄지손가락을 쭈욱 뻗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손이 많이 아프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솔직히 기능이고 뭐고 이 부분이 제일 만족스럽다. 나 처럼 휴대성이나 그립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거라 장담한다.

디자인

S23-기본-후면-사진

온라인 상에서 국방색이라고 놀리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실물을 보면 국방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많이 옅다. 솔직히 인터넷 사진에서 보여주는 국방색의 느낌이 좋아서 구매하려고 했던 마음도 조금 있어서, 오히려 색이 옅은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이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가장 다행이자 마음에 드는 것은 카메라 배치다.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은 카메라 경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카메라의 성능 향상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카메라의 부피와 형태가 도저히 눈뜨고는 못봐줄 상태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타사에 비해서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준다. 상대적으로 카툭튀도 덜하고, 정렬도 깔끔한 편이라서 마음에 든다.

결론

전모델과 전전모델은 발열 때문에 엄청나게 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전 모델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도 발열 때문이었다. 하지만 1달 사용결과 특별히 발열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없었고,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 같았으면 망했다고 엄청나게 지원금을 뿌렸을 것인데, 현재는 지원금도 사실 상 거의 없다고 한다. 그 만큼 수요가 받쳐준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번에 폰을 바꿔야 하는 시기에 있는 분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추천한다. 솔직히 s24가 이것보다 더 좋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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